검증된 부품으로 채운 멀티미디어 데스크톱, 대원CTS ‘에이수스 마스터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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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31일 1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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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데스크톱의 부활이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비롯한 스마트 기기의 보급, 그리고 노트북의 인기에 힘입어 데스크톱 시장은 매년 축소되는 추세였다. 하지만 시장조사업체 IDC가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 데스크톱 PC 출하량은 5.3%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업무수행 및 콘텐츠 제작, 방송, 게임 플레이 등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에이수스 마스터 KING 3970X (출처=대원CTS)
에이수스 마스터 KING 3970X (출처=대원CTS)

특히 멀티미디어 분야에 적합한 고성능 데스크톱 PC의 수요가 많아졌으며, 관련업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그 중에서도 PC 부품을 주로 유통하던 업체들이 아예 완제품 데스크톱을 기획해 출시하는 경우에 주목할 만하다. 이런 업체들은 고급 부품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데다 안정적인 유통망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브랜드 선호도 높은 부품으로 구성한 에이수스 마스터 PC

이번에 대원CTS에서 출시한 에이수스 마스터(DWCTS ASUS MASTER) PC도 그 중의 하나다. 에이수스 마스터 PC는 고급사용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인 에이수스 및 AMD, 마이크론의 부품(CPU 및 메인보드, 메모리, 그래픽카드, SSD,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등)으로 내외부를 구성했다. 게임 및 콘텐츠 제작, 방송, 음악 등 일반소비자에서 상업용 시장까지 커버 가능한 다수의 제품군을 준비한 것 역시 눈에 띄는 점이다.

에이수스 마스터 ROG 5800X의 내부 (출처=대원CTS)
에이수스 마스터 ROG 5800X의 내부 (출처=대원CTS)

에이수스 마스터 PC는 총 8종이 출시되었다. 전 모델에 4세대 라이젠을 비롯한 AMD의 최신 CPU를 적용했으며, CPU 기준으로 라이젠5 및 라이젠7 프로를 탑재한 중급형 모델인 TUF 제품군, 라이젠9 및 라이젠7을 탑재한 상급형 모델인 ROG 제품군, 그리고 라이젠 쓰레드리퍼를 탑재한 워크스테이션급 모델인 KING 및 QUEEN 제품군으로 나뉜다. 그래픽카드는 내장형 라데온 그래픽스8부터 라데온 RX6800, 라데온 RX6900 XT, 쿼드로 RTX 4000 등의 제품이 각 모델의 특성에 맞게 탑재된다.

방송, 영상, 음악 등 폭넓은 분야에 대응 가능


고성능 CPU를 통해 동영상이나 이미지 편집, 방송(유튜브, 아프리카, 트위치, 교회 등)작업을 느려짐 없이 이어갈 수 있으며 고용량 메모리(RAM)을 탑재하면 고용량 파일을 불러오거나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더라도 끊김이나 먹통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고속 저장장치인 NVMe SSD를 통해 전반적인 반응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고 신형 그래픽카드를 적용하면 최신 게임 플레이 및 3D 렌더링 작업 등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에이수스 마스터 TUF 5600X (출처=대원CTS)
에이수스 마스터 TUF 5600X (출처=대원CTS)

워크스테이션급 제품인 KING 및 QUEEN 제품군이 가장 높은 사양을 갖췄는데, 이는 일반 사용자보다는 전문가 및 기업에 더 어울린다. ROG 제품군도 4K급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대부분의 작업을 원활하게 구동하기에 충분한 최상위권의 성능을 발휘하며, 입문형인 TUF 제품군 역시 시중에서 쓰이는 데스크톱 PC 중에서 상위권의 성능을 제공, 일부 전문적인 작업을 제외하면 쾌적한 이용을 기대할 수 있다.

조립 PC의 장점 품은 완성품 PC

고성능 데스크톱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현재,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높고 구성 자유도가 높은 조립 PC,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과 원활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완성품 PC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대원CTS의 에이수스 마스터 PC 제품군은 조립PC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유명 브랜드 부품을 다수 적용했다는 점, 그리고 완성품PC 특유의 사후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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