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사인CD 중고거래 논란에 입연 이휘재 “관리 못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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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2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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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로로 앨범 외부 유출됐는지 파악 어려워”

개그맨 이휘재. 뉴시스
개그맨 이휘재. 뉴시스
개그맨 이휘재가 그룹 ‘브레이브걸스’ 사인 CD 앨범 중고 거래 논란에 대해 “소중한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휘재는 2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브레이브걸스와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사과했다.

다만 “가수들에게 받은 사인 CD 앨범 등은 담당 매니저가 차량에서 관리해왔고, 브레이브걸스 앨범 역시 차량에 보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어떤 경로로 앨범이 외부로 유출됐는지는 파악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한 누리꾼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브레이브걸스의 사인 CD를 3만4000원에 구입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해당 CD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브레이브걸스가 2016년 발매한 앨범 ‘하이힐’엔 “이휘재 선배님께. ‘비타민’ 녹화 때 뵀었는데 기억하세요? 저희 이번 앨범 노래 진짜 좋아요. 선배님께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멋있으신 이휘재 선배님.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이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졌고, 이휘재에겐 ‘후배들이 준 선물에 대해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표한 곡 ‘롤린’이 최근 유튜브에서 역주행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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