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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모발이식’ 개그맨들 이름 공개…“김한석은 세 번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22 10:02
2021년 3월 22일 10시 02분
입력
2021-03-22 09:53
2021년 3월 22일 09시 5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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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래(67)가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개그맨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김학래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거나 고민하고 있는 개그맨들을 거명했다.
김학래는 “(이휘재로부터) 전화가 왔다”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를 알려 달라’고 해서 알려줬다”고 밝혔다.
또한 김학래는 모발이식을 한 개그맨들의 수술 횟수까지 구체적으로 말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김한석을 언급하며 “(모발이식을) 세 번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이휘재, 김한석 외에 개그맨 박준형, 정준하, 김수용, 오지헌, 이상준 등의 이름이 언급됐다.
김학래는 모발이식을 한 부위를 보고 이식한 머리카락의 개수를 알아맞히기도 했다.
그는 박준형의 머리카락을 보고 “너무 자연스럽게 잘 됐다”며 “절개식으로 한 것 같은데, 2500모 정도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고, 박준형은 맞았다면서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학래는 자신이 받은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1차 때 2300~2500모 정도, 2차 때 1000~1500모 정도 해서 총 4000모 정도 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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