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바코드에 맞서기 위한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무대에서는 아기염소와 아기곰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열창했고, 패널들은 아기염소가 가왕 자리도 위협할 실력자라고 칭찬했다. 결국 아기염소가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기곰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 바로 에픽하이 투컷이었다. 투컷은 “세 명이 전 직장동료인데 눈치 못 챘다”며 “승윤이 회사 나가고 한 번도 전화 안 하더라”고 했다. 이에 강승윤은 “사실 타블로형과는 연락을 많이 하게 되는데, 죄송하다. 따로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다.
에픽하이로 20년을 활동한 투컷은 “어느덧 에픽하이가 아니었던 시간보다 활동한 시간이 더 길어졌다. 이 정도면 가족이라 평생 가족처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1월에 10집 앨범 상편을 발표했는데, 하반기에 하편을 발표해야 한다. 빨리 앨범 작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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