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교서 여자 동급생 집단폭행 신고…경찰 수사

뉴시스 입력 2021-03-19 19:00수정 2021-03-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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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학년 여학생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도내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1학년 A양 등 4명이 동급생 B양과 몸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싸움을 말리기 위해 교사가 투입됐지만, 교사는 A양 측 학생 한 명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의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움은 B양 부모의 집단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학교에 오면서 일단락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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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행으로 얼굴 등을 다친 B양은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경찰과 학교 측에 “A양 등 4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 측은 집단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A양 등에게 출석정지 처분을 내린 뒤 진상 조사를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양 등을 학교폭력대책심의원회로 넘길 계획”이라며 “교사까지 피해를 봐 교권보호위원회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해와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양 측의 주장이 달라 쌍방 폭행 또는 집단 폭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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