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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리지, 선 넘은 악플러 발언에 고소…욕설·비방 박제
뉴스1
업데이트
2021-03-18 15:48
2021년 3월 18일 15시 48분
입력
2021-03-18 15:46
2021년 3월 18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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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지© News1
연기자 겸 가수 리지가 선 넘은 발언을 한 악플러를 고소하고, 그와 나눈 대화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제’했다.
리지는 지난 17일 악플러 A씨와 나눈 인스타그램 DM을 스토리에 그대로 게시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따르면 A씨는 “참나 박제하고 자빠졌네”라며 심한 욕설을 하는가 하면, 리지가 법무법인 명함을 보여주자 “고소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에 리지가 “사과하라”고 하자 A씨는 “내가 네X한테 왜 사과하니”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인다.
리지는 A씨가 다른 이에게도 선 넘은 악플을 단 게시물을 보여주며 “악플은 아주 나쁜것”이라며 “항상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자, 리지는 “연예인들은 악플에 시달리고 자살하는게 정상아니냐”며 선 넘은 발언을 했다.
이후 리지는 A씨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아내 공개했다. 리지는 “A씨와 같은 인간되기 싫어서 나도 캡처해서 올리고 이짓거리 안하려고 했는데 똑같이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라며 “다른 연예인들한테 욕 좀 그만 보내세요”라며 경고했다.
A씨는 “알았으니까 그만 좀 하자”라며 “나 사실 지친다”고 말하니, 리지는 “고소하라고 하셨잖아요”라며 “고소 취하해드려요? 사과하세요”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리지는 지난 17일 A씨의 악플을 공개했다. A씨는 “너희 그룹 보다 카라가 일본에서 인기 끌었던 것 알고 있냐”며 도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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