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지금까지 안쓰던 여론조사 방식 갖고 나와”

뉴시스 입력 2021-03-17 15:14수정 2021-03-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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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비상식적인 요구한 적 없어"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와 관련, “지금까지 쓰지 않던 방식을 국민의힘 쪽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합의 이룰 것인가 그것 때문에 왔다갔다 하지만, 오후 3시에 협상이 재개된다고 한다. 협상팀에 전권을 위임하고 거기서 나오는 어떤 결론도 담대하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 후보 측 협상팀이 새로운 여론조사 방식을 들고나왔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실제로 어떤 내용을 서로 의논했는지 나오지 않겠나”라며 “비상식적 요구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제대로 저는 꼭 합의를 이루길 바란다”며 “지금 초조하게 지켜보는 야권 지지자들이 안심하고 야권 단일화 후보 결과를 기다리시길 정말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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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오늘 합의가 되면 내일 하루 여론조사를 하냐’는 질문에 “가능하면 오늘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밤늦게라도, 물론 12시에 전화드리는 건 실례이니까 그래도 오후 9~10시까지는 전화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야권 단일화가 실패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며, 오 후보의 단일화 의지에 대해서도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확실하다고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후보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후보 측 협상팀이) 또 새로운 것을 들고나왔다”며 “단일화 방식으로 정치 역사상 쓴 적이 없는 걸 들고나와서 관철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여론조사 문항으로 적합도냐, 경쟁력이냐가 아닌 ’박영선 대 오세훈, 박영선 대 안철수 중 누가 더 유리하다고 보나‘를 묻는 질문을 안 후보측에서 들고 왔다는 건가’라는 취지로 묻자 오 후보는 “그렇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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