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비앤티, 통합 뷰티플랫폼 티커(Ticker)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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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7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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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뷰티 플랫폼 티커(Ticker) 앱 이미지. (타키온비앤티 제공)
통합 뷰티 플랫폼 티커(Ticker) 앱 이미지. (타키온비앤티 제공)
뷰티 테크 기업 ㈜타키온비앤티(타키온B&T)는 통합 뷰티 플랫폼 티커(Ticker) 앱을 지난 15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티커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색조 화장품 브랜드의 실 제품 체험과 가상 성형을 지원하는 AR 뷰티 카메라와 다자간 영상통화 중에도 AR 뷰티 카메라 사용이 가능해 다양한 메이크업을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 플랫폼이다.

MZ 세대의 프리미엄 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외국 명품 화장품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와 샹테카이(Chantecaille) 그리고 국내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에스쁘아(espoir)와 계약을 맺었다. 이 색조 화장품 브랜드들의 신제품을 티커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로드 숍에서 직접 제품을 테스트해보고 구매해오던 뷰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과 니즈를 온라인(앱)에서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제품 가상 체험 기능을 제공한다.

티커 앱의 기술적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뷰티 카메라’는 실제로 판매하는 코스메틱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AR 뷰티 카메라이다. 일반적인 뷰티와 성형, 스티커와 이모지 기능뿐만 아니라, 시중에 판매하는 화장품을 AR 카메라로 체험하고, 사용자가 선정한 메이크업 세트를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 미팅’은 최대 8인까지 내가 한 메이크업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영상통화 서비스이다. 페이스 미팅과 동시에 메이크업 수정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사진이 표현하기 어려운 생생한 메이크업 체험 이미지를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는 라이브 통화 서비스이다.

이밖에 올 하반기에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인 ‘티커 소셜 뷰티 + 마일리지’와 ‘티커 뷰티 마켓’은 티커 뷰티 카메라로 창조한 나만의 티커 포토를 티커 소셜 뷰티 (SNS)에 공유하고, 마일리지로 좋아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강덕호 대표는 “티커는 ‘증강현실(AR) 뷰티’ 기술과 소셜 미디어, 이커머스의 자연스러운 통합으로 사용자들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는 플랫폼”이라며 “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를 시작으로 조만간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색조 시장에 비대면 AR 뷰티라는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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