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클 英 왕실 ‘인종차별’ 폭로…미셸 오바마 “놀라운 일 아냐”

뉴스1 입력 2021-03-17 10:02수정 2021-03-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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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폭로한 ‘영국 왕실 인종차별’에 대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미 CNN에 따르면 오바마 여사는 16일(현지시간)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해리 왕자 부부의 폭로가 “충격적이긴 했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앞서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 7일 방송된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왕실에서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주장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마클 왕자비는 왕실이 아들인 아치의 피부색 등을 문제로 왕자 칭호를 주지 않고, 그에 따라 안전 조치도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는 논의도 오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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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여사는 이와 관련해 인종차별 문제는 유색인종에게 그다지 새로운 화젯거리가 아니라며 “따라서 그녀의 폭로와 당시 느꼈던 감정을 듣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무엇보다 가족이 우선이라며 “그들이 가족을 용서하고 치유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국 왕실은 이번 사태가 커지자 인터뷰 방영 이틀만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성명을 내고 “제기된 문제들, 특히 인종 관련된 것은 매우 염려스럽다”며 “이 사안은 매우 심각하게 다뤄질 것이고 가족 내부에서 개인적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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