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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변은 없었다…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손쉽게 UCL 8강행
뉴스1
업데이트
2021-03-17 09:23
2021년 3월 17일 09시 23분
입력
2021-03-17 09:22
2021년 3월 17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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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1차전을 잡았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2차전에서도 무난한 승리를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0-21 UCL 16강 2차전에서 카림 벤제마,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코 아센시오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원정으로 펼쳐진 1차전에서 페를랑 멘디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2전 전승으로 가볍게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전반 34분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5분 라모스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져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3골이 필요했던 아탈란타는 후반 38분 무리엘이 한 골을 따라잡으며 희망을 엿봤으나, 2분 뒤 아센시오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맨시티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에 2전 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16강 2차전에서 전반 12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선제골, 전반 18분 일카이 권도안이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조건이었던 맨시티는 일찍 2골을 추가하며 이후 경기를 여유있게 마쳤다. 맨시티는 2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조별 라운드 6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치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16강 2경기에선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Δ레알 마드리드(스페인·2승) 3-1 아탈란타(이탈리아·2패)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2승) 2-0 묀헨글라트바흐(독일·2패)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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