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장관은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미국 측이 이번 회담을 계기로 이른바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 가입을 제안할 가능성에 대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 “그런 제의를 할 것 같진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서 장관은 “(쿼드 참여 여부는) 외교부가 주도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정부는 포용성·개방성·투명성에 기초한 협의체면 협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쿼드 플러스’·‘확대된 쿼드’에 대해선 아직 구체화된 제기가 없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쿼드 플러스’란 기존 쿼드 4개국에 우리나라와 베트남, 뉴질랜드를 더한 개념이다.
서 장관은 “쿼드는 한미동맹을 통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보다 확대된 개념”이라며 “미국 측으로부터 그에 대한 ‘시그널’(신호)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국방부도) 검토한 바 없다”고 거듭 밝했다.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오는 17일 우리나라를 찾아 도착 당일 각각 한미 외교장관회담 및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임한다. 이어 두 장관은 18일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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