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기…文대통령은?

뉴스1 입력 2021-03-16 09:56수정 2021-03-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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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병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3.15/뉴스1 © News1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의구심으로 유럽에서 잇따라 접종 중단 조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공개 접종키로 했던 태국 총리가 이를 전격 연기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태국 총리실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당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태국에서 첫 번째로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일단 연기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당초 지난주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럽 각국에서 접종 중단 사태가 잇따르자 접종을 연기했다.

태국 백신위원회의 고문인 피야사콜 사콜스태야돈은 “백신은 완벽하게 안전해야 한다”며 “안전성 시비가 불거지고 있는 지금 백신 접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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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유럽 각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에만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접종을 중단하는 등 유럽연합 회원국 중 18개국이 접종을 중단했다.

이들 국가들이 접종을 중단하는 이유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혈전(혈액응고)이 생긴다는 보고가 나오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청와대는 15일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오는 23일 공개 접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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