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ESG 위원회’ 신설… 위원장 후보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추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3-15 19:52수정 2021-03-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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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강화 박차
기업가치 제고 및 사회적 책임 노력 강화
유영석 전 환경부 장관
정밀의학 생명공학업체 마크로젠은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투명성을 나타내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마크로젠에 따르면 ESG 위원회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위치에서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 점검과 정책 수립, 성과 및 문제점 관리·감독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 후보에는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추천됐다. 마크로젠은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영숙 박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영숙 사외이사 후보는 미국 오리건 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9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센터장과 본부장, 연구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제14대 환경부 장관 역임 시절부터 매년 유엔기후변호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 환경 이슈와 동향을 파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현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환경 관련 폭넓은 네트워크와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마크로젠 ESG 경영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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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이번 위원회 신설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에 기반한 ESG 경영활동을 본격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마크로젠은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업체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지난 2018년 ‘제10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에서 경영활동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투명경영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최우수투명경영상’ 수상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19년에는 기업의 경제·사회·윤리적 가치를 객관적 지표로 종합평가해 ‘좋은 기업’을 가리는 굿컴퍼니컨퍼런스에서 ‘굿컴퍼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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