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90명, 닷새째 400명대…지역발생 4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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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3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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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490명 늘었다. 닷새째 4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4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9만5176명(해외유입 7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6만6894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4118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2776건(확진자 68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74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38명 경기 160명, 인천 26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밖에도 17개 시도 중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0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882명 늘었다. 총 8만6625명(91.02%)이 격리해제됐고, 6884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26명이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1667명(치명률 1.75%)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3만5684명이 추가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58만3658명(아스트라제네카 55만8299명, 화이자 2만5359명)이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674건 늘었다. 현재까지 총 8322건의 의심신고가 있었다. 이중 8227건(신규 66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73건(신규 12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7건(신규 2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아울러 15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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