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미나리 생명력 불어넣었다”…美 보그 극찬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12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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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의 주역 한예리가 미국 패션지 보그US?더컷 등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현지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나리’는 한예리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으로 그는 가족의 희망을 지켜내고자 하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예리는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미국 버라이어티에서 발표한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톱5에 선정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 패션지 보그 US, 뉴욕 매거진 ‘더 컷’(The Cut) 등의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며 미국에서도 주목하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보그 US는 “한예리는 글 속에서만 존재했던 ‘모니카’에게 강하지만 동시에 절제된 캐릭터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더 컷은 “시나리오에선 모니카의 존재가 아주 옅었다는 점을 알고 나면 한예리가 선보인 연기는 더욱 놀랍다”며 “스스로 감정선을 그려가며 절제되고 설득력 있는 여성으로 모니카를 다듬어 나갔다”고 극찬했다.

한예리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8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첫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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