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법안은 민주당의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미네소타)과 데이비드 시실리니 하원의원(로드아일랜드)이 이끄는 초당파적인 미국 의원 모임이 제출했다.
시실리니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원 법사위원회의 반독점 소위 위원들은 오는 12일 이 문제에 대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공화당 의원들인 존 케네디 상원의원과 켄 벅 하원의원, 미치 매코넬 상원의원도 이 법안 지지를 표명했다.
온라인 콘텐츠 유통업체는 뉴스 기사를 게시, 배포, 또는 사용자에게 디렉트하는 월간 유효 사용자가 최소 10억 명 이상인 기업으로 정의되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페이스북 등이 포함됐다.
법안의 특징은 각 언론사가 소셜미디어를 운영중인 거대 IT기업들과의 뉴스 사용료 관련 협상을 집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IT기업들에 소규모 언론사들이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앞서 IT기업에 뉴스 사용료를 매기려던 호주에서는 페이스북이 일주일간 호주 언론사들의 페이스북 뉴스 페이지를 차단하는 초강경 조치로 맞섰다. 이때문에 호주 정부는 처음보다 양보했고 페이스북은 돈은 내더라도 플랫폼 내에서의 뉴스 주도권을 여전히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1)
[송평인 칼럼]가짜 진보 몰아낼 3년의 시작일 뿐인데…
윤희숙 “백신 장담하고 사라진 정세균…국민이 얼마나 만만하면”
왜 정부는 전체 국민 백신접종률을 발표하지 않을까[이진구기자의 대화, 그 후- ‘못다한 이야기’]
이준석 “내가 차마 말 못했는데 김종인 ‘주호영, 安과 작당’ 정확했다”
이성윤 기소 ‘키’ 쥔 조남관 총장 권한대행의 최종 결정은?
초선 김웅,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 ‘깜짝 2위’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