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N 헛개수, 게임 ‘미르4’ 협업 효과 ‘톡톡’… “두 달간 연간 판매량 70% 실적 거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3-10 10:13수정 2021-03-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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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쿠폰 넣은 헛개수 판매
라벨에 쿠폰 적용해 페트병 분리배출 유도
이종산업 협업 관심↑
inno.N 헛개수 제품 이미지
이노엔(inno.N)은 갈증해소음료 헛개수가 위메이드의 게임 ‘미르4’와 협업해 두 달 동안 진행한 게임아이템 제공 이벤트를 통해 연간 헛개수 판매량 70%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종산업 간 협업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헛개수 역시 이색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지난 1월 Inno.N은 게임업체 위메이드와 협업해 미르4 캐릭터를 적용한 헛개수 100만 병을 제작했다.

이벤트에서 미르4 게임의 상위 아이템들이 제공돼 게임 유저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소비자 호응은 헛개수 판매량과 아이템 쿠폰 응모율로 나타났다. 오픈몰에서 작년 연간 판매량 70% 규모에 해당하는 25만 병이 팔렸다. 2개월 평균 판매량은 작년 월 평균 판매량의 4배를 넘어선 수준이라고 inno.N 측은 설명했다.

또한 작년 하반기 기분 자사몰인 뉴틴몰과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협업 성과를 조사한 결과 판매량 측면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자체 쇼핑몰을 알리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0병 이상 대량 구매 사례가 등장하고 이벤트 참가 과정 전반을 커뮤니티나 동영상 공유 채널에 올리는 등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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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협업 이벤트의 경우 제품 디자인 당시 헛개수 라벨을 떼어 내야 아이템 쿠폰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음료 페트와 라벨의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효과도 거뒀다고 inno.N 측은 전했다.

inno.N 헛개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대안을 모색하던 중 이종산업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헛개수 판매량을 끌어올리면서 자사몰 주문 비중을 높여 일거양득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이색 협업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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