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당 내 ‘적폐수사’ 윤석열 반발도…중요한건 尹 선택”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3-10 09:54수정 2021-03-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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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주 원내대표. 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 일각에서 과거 ‘적폐청산’ 수사에 대한 반발이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에 “윤 전 총장이 민주당이나 소위 친문은 아니지 않나. 문재인 정권의 폭정, 법치주의 파괴를 비판하고 이것을 막아내야 한다는 점에서는 국민의힘과 방향이 같다“고 말했다.

다만 “당 일각에서 박근혜 이명박 정권에 있었던 일을 ‘적폐청산’이라고 해서 무리한 수사를 한 점에 대한 비판을 아주 강하게 하는 분도 있다”며 “이제 시간이 조금 필요할 걸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전 총장의 선택”이라며 “거기에 따라 좌우될 일이긴 하지만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방향성의 문제, 어느 정도 정리해야 할 것도 있다는 문제가 시간이 흐르면서 가닥이 잡힐 것이다.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은 모두 모이자는 방향성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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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유력 대권후보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선거에 있어서 1년은 엄청난 긴 기간”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1년 전엔 2~3%에 머무른 적이 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이 민주주의 파괴, 내로남불, 후안무치 이런 데 아주 염증을 내 일시에 한 방향으로 결속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야권이 이번에 서울시장 단일화를 진행하는 과정처럼 감동적인 단일화 후보를 만들면 상황은 일시에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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