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는 7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나상호는 후반 6분 기성용의 롱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34분 측면에서 치고 들어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멀티 골을 넣었다. 서울은 나상호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한편, 포항은 강원 원정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고, 라운드 베스트 경기 역시 강원과 포항의 경기가 선정됐다.
K리그2 2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 베네가스가 선정됐다. 베네가스는 지난 6일(토) 열린 김천과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연승을 이어나가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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