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젊은층 부작용?…정은경 “면역 활발해 발열·근육통 세게 겪어”

뉴시스 입력 2021-03-08 16:32수정 2021-03-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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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반응 2~3일 내 증상 소실...지금 백신들 안전하고 효과적"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젊은층은 면역 반응이 활발해 통증 등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곧바로 증상이 소실된다며 안심하고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 청장은 “최근에 접종 받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히 면역반응이 활발한 젊은 연령층에서 접종 후에 근육통, 발열 등 증상이 상당수 나타나서 힘들었다는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청장은 “다행히 2, 3일 지나면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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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7일 0시 기준 31만4656명의 접종자, 3689명의 이상반응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상반응 신고는 18~29세에서 133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765명, 40대 666명, 50대 692명, 60~64세 232명이었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아무래도 백신 항원이 체내에 들어갔을 때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강도가 젊은 층에서 훨씬 세기 때문에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이상반응을 좀 더 세게 겪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청장은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백신이니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을 받아달라”며 “접종 후에 적절한 휴식과 증상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도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도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갖고 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이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금의 백신들을 주저하지 말고 접종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은 부작용이 크고 20·30대 젊은이에게도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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