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문정, 새 보스 출연…반전 ‘갑’ 면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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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8일 0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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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문정 음악감독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새로운 보스로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말미에서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문정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수많은 뮤지컬 무대에 서며 이름을 알렸다. 정성화, 조승우, 김준수, 박효신, 옥주현 등 다채로운 스타들과 호흡을 맞춰 온 김문정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에 기대가 높아졌다.

김문정은 자신에 대해 “뮤지컬 음악 일을 하고 있는 음악감독 김문정이다”라며 “작곡도 하고 있고 음악감독도 하고 있고 지휘자도 하고 있고, 시키면 다 잘하는 음악감독이다”라고 소개했다. 김문정은 이어 “작품은 한 50여개 정도 한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은 또한 “음악감독이 위치하는 오케스트라 피트라고 얘기하는 피트는 웅덩이, 구덩이라는 뜻이다”라며 “그 움푹 패인 구덩이 같은 곳에 오케스트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지컬의 지휘자인 저는 오케스트라와 무대 위의 사운드를 가장 잘 듣고 판단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며 “피트라는 공간은 저만의 매일 밤 무대”라고 말했다.

김문정은 동료들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과연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 것 같냐는 물음에 “언니, 누나, 엄마 같을 거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래도 나쁜 얘기는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런 김문정의 예상과 달리 한 단원은 “좀 이상한 사람 같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단원은 “손발이 덜덜 떨릴 정도로 혼나기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관객분들 보다 감독님 혼자 앞에서 노래하는 게 더 겁난다”라고 말해 과연 보스로서의 김문정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았다. 또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어떤 뮤지컬 스타들이 등장할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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