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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남관, 8일 ‘전국고검장회의’…尹떠난 검찰 머리 맞댄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3-05 14:30
2021년 3월 5일 14시 30분
입력
2021-03-05 14:22
2021년 3월 5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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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에서 열린 ‘검찰 인사위원회’에 참석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2.22/뉴스1 © News1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퇴한 후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8일 전국 고검장회의를 소집한다.
대검은 5일 “다음주 월요일인 3월8일 오전 10시30분 차장검사 주재로 ‘전국 고검장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이날 윤석열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대검은 차장대행체제로 전환됐다. 조 차장검사는 윤 총장의 직무정지 등 상황에 이어 세번째로 총장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이번 고검장 회의는 조 차장검사가 직권으로 소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은 “이 자리에서는 총장 공석에 따른 조직 안정 방안,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 정착을 위한 방안, 공소청법, 중수청법안에 대한 의견 수렴, 그 외 검찰개혁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고검장은 조상철 서울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이 재직 중이다.
회의에는 고검장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검장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대검이 취합한 중수청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전 차장직무대행 시와 달리 총장 공백상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서 조직을 추스르고 안정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자체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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