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줄어드는데 괜찮을까’ 6일부터 광화문광장 ‘동측’ 통행

뉴스1 입력 2021-03-05 11:56수정 2021-03-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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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가 폐쇄되고 동쪽 도로에서 양방향 통행이 실시되면서 교통정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6일 0시부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동쪽 도로 양방향 통행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대로 하행선인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는 폐쇄돼 광장으로 편입된다. 동쪽 도로는 일부 확장되면서 상·하행 차량이 모두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전체 도로는 10차로에서 7~9차로로 줄어들게 돼 교통정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줄어든 차량 통행량이 회복되면 교통정체가 심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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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공사 기간 세종대로 통행 속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교통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마련한 종합교통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책은 Δ주변지역 교차로 통행 개선을 시행한 교통개선사업(TSM) Δ변경된 교통환경을 적용한 신호운영 최적화 Δ시민 통행권 확보를 위한 대중교통 증편 Δ적극적인 현장관리를 위한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배치 Δ도로전광표지(VMS)·내비게이션을 활용한 홍보·안내 등이다.

TSM의 주요 내용은 Δ세종대로와 만나는 사직로, 율곡로에서 주변 도로로 우회 할 수 있는 교차로 좌회전 2곳을 신설하고 Δ우회경로로 이용되는 생활도로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좌회전 차로 1곳을 추가 설치하는 것.

시는 신호운영 최적화 계획을 통해 개통 전 도심 방향으로 진입하는 주요 6개 도로 13개 교차로의 신호운영을 조정함으로써 통행 교통량에 대한 사전 분산·우회 유도한다.

교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분석 결과 종합교통대책 가동 시 양방향 통행 후에도 광장구간을 포함해 세종대로 전 구간 평균 통행속도가 약 21km/h 수준(2019년 연평균 21.6km/h)으로 나타났다. 교차로 대기행렬 길이도 약 29%(184m→131m)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사직도로가 폐쇄돼도 차로 수 변화는 크게 없는 것으로 계획했고, 내려오는 교통량이 정부종합청사를 끼고 오는것이냐 광장을 돌아서 오는 것이냐 차이만 있지 큰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강 과장은 “대기행렬 길이가 공사 전보다 늘어나는 기간은 있지만 최대 100미터, 차량 20대 정도 길이로 신호 한번에 소화가 가능하다”며 “정체가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통혼잡 우려에 대해서는 “서울시 전체 연도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2018년 대비 약 3.8% 감소했다”며 “예측만큼 평균 교통량이 크게 줄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강 과장은 “단순교통량을 최대한 우회하거나 다른 수단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가 끝난다 해도 늘어나는 교통량은 4% 정도에 불과해 이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관리를 통해 정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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