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크랭크업…송강호·박정민 “신선하고 유쾌한 영화”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5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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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승’
영화 ‘1승’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이 4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5일 ‘1승’ 측은 지난 2월25일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

‘동주’로 유수의 각본상을 휩쓴 작가이자 ‘페어러브’ ‘조류인간’ ‘러시안소설’ ‘배우는 배우다’ ‘로마서8:37’ 등 작품을 쓰고 연출하며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고, 박정민이 ‘동주’에 이어 다시 한번 신연식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또 박명훈, 장윤주, 이민지 등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은 송강호는 “새롭고 신선하고 영화적인 재미가 풍부한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 신연식 감독과 배우들을 비롯해 ‘1승’을 위해 헌신해준 배구인들까지 그동안 영화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재벌 2세이자 ‘김우진’을 감독으로 발탁한 배구단의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아 송강호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박정민은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여 유쾌하고 훌륭한 영화가 탄생한 것 같다. 찍는 동안 너무 행복했고 하루 빨리 극장에서 만나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1승’은 후반 작업 이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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