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임직원 봉사단, ‘점자벽보’ 만들어 시각장애인 시설에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3-04 18:06수정 2021-03-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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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 지원 확대 추진
대웅제약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대웅제약은 50여명 규모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과 용인, 오송 등 전국 사업장 소속 임직원들은 각자 거처에서 점자벽보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만들어진 벽보는 간단한 검수를 거쳐 전국 각지 시각장애인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벽보는 시각장애인들이 글자를 처음 익힐 때 필요하다. 벽보를 만져 한글 자모음과 숫자를 익힐 수 있다. 점자벽보 프로젝트는 비장애인 아이들이 처음 글자를 접할 때 벽보를 통해 글자를 익히듯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글자를 배우고 글을 읽는 당연한 권리를 시각장애인들이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각종 질병과 장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코로나 시대에도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재작년 시작한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올해 3기 대학생봉사단 모집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했다.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일선 의료진들이 처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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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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