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팀킴’ 강릉에 새 둥지…“평창의 감동 베이징서 재현”

뉴스1 입력 2021-03-04 15:17수정 2021-03-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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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컬링부 창단 협약식이 4일 강릉시청에서 개최됐다.(강릉시 제공) 2021.03.04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 신화를 쓴 ‘팀킴(Team KIM)’이 강원 강릉시청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강릉시는 4일 시청에서 ‘팀킴’ 주역인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등 선수 5명과 임명섭 감독으로 구성된 컬링부 창단 협약식을 가졌다.

‘팀킴’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3월까지이고, 이 기간 강릉시는 매년 8억원을 들여 컬링부를 운영한다.

특히 강릉시는 ‘팀킴’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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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은 “일단은 2년 계약을 했지만 계속해서 오랜기간 강릉시가 응원하고 지원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팀킴’은 평창올림픽 당시 끈끈한 팀워크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스킵 김은정이 리드 김영미에게 보내는 시그널인 ‘영미 가야돼’는 유행어가 돼 ‘영미 신드롬’도 일으켰다.

하지만 이들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소속팀 지도자의 부당대우와 상금유용 의혹 등이 불거져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달 경북체육회와 계약이 만료됐다.

이날 창단 기자회견에서 감독과 선수들은 “강릉팀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평창올림픽과 같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베이징에서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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