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 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胡潤)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월 15일 기 준 850억 달러(약 95조 원)의 재산을 지닌 생수기업 농푸산취안의 중산산(鍾睒睒) 창업자(67)가 중국 최대 부호라고 보도했다.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의 마화텅(馬化騰) 창업자(50),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拚多多)의 황정(黃崢) 회장(41)이 뒤를 이었다. 두 사람의 재산은 각각 750억 달러, 690억 달러다.
마윈은 550억 달러(약 62조 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WSJ는 “마윈의 순위 추락은 최근 중국 당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으로 그의 주식 가치가 급락한데 따른 것”이라며 “2일 홍콩 증시의 알리바바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보다 22%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kky@donga.com
[김순덕의 도발]미안하지만 文보유국과 비교되는 미얀마
오세훈 ‘박원순 장례식 책임자’ 문책인사에…시의회, 이례적 “유감”
[단독]檢, 공수처 ‘허위 보도자료’ 의혹 본격 수사
이성윤, 기소위기에 ‘수심위’ 카드…수원고검 “신속 소집 요청” 맞불
美 백신 확보 한시가 급한데 외교노선은 친중?
[단독]경제 5단체 “이재용 사면을” 내주 정부에 공동건의서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