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주한 EU대사 접견…“한·EU 국방협력 확대 기대”

뉴스1 입력 2021-03-03 11:19수정 2021-03-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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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왼쪽)이 3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신임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 장관이 3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신임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양자 간 협력강화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접견에서 “우리나라와 EU가 지난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뒤 양자 협력은 물론 글로벌 현안에서도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런 협력이 국방 분야에서도 확대됨으로써 양자 간 전략적 협력이 더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정관은 또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다자협력 강화 추세에 기여하고자 올 하반기 서울안보대화(SDD)와 장관급 유엔평화유지회의의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하면서 “EU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페르난데즈 대사는 “한반도 문제에 누구보다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사 재임 기간 중 한·EU 협력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고 EU가 한반도 평화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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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즈 대사는 “SDD에서 다자협력 문제를 논의한다면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가 될 것”이라며 “EU는 장관급 유엔평화유지회의의 성공적 개최 또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 장관과 페르난데즈 대사는 Δ우리 청해부대의 EU 대(對)해적작전 협력과 Δ한·EU 국방안보대화 개최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그간 미뤄져온 고위급 군사교류 등을 연내 적극 추진해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앞서 2005~8년엔 주한 EU대표부 공관차석(부대사)로 근무한 적이 있어 이번 대사 부임이 두 번째 한국 근무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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