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전지현 주연 ‘킹덤: 아신전’ 넷플릭스 연내 공개”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25일 15시 33분


코멘트
김은희 작가/넷플릭스
김은희 작가/넷플릭스
김은희 작가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할 ‘킹덤: 아신전’의 연내 공개를 예고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콘텐츠 총괄은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과 ‘인간수업’이 거둔 성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민영 총괄은 25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씨 왓츠 넥스트 코리아 2021(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넷플릭스의 역할은 창작자 분들이 만드시고자 하는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 비전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대화를 한다. 귀찮다고 느낄 수 있다는 부분까지도 대화를 설명해주시고 저희 얘길 많이 들어주셨고 저희도 잘 들었다”며 “넷플릭스의 추천 알고리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의 콘텐츠를 알리는 게 저희 역할 같다. 모든 과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 드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시청자들의 믿음과 지지를 제작자들에게 돌려드리는 선순환이 저희가 지향하는 목표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민영 총괄은 “’킹덤‘과 ’인간수업‘은 전세계 팬들을 연결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확신으로 바꿔준 작품”이라며 “한국 드라마는 로맨스 중심의 한류 드라마 팬층을 갖고 있었는데 ’킹덤‘ ’인간수업‘은 지금까지의 성공 공식과 다르지만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를 보여준 작품”이라면서 “또 다양한 스토리의 문을 열어준 계기 같다”고 평했다.

김민영 총괄은 “그동안 ’글로벌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하면 영어 콘텐츠였다.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변화가 있었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고 좋은 콘텐츠 선보여야겠다는 목표 의식도 강해졌다”며 “’킹덤: 아신전‘은 그 세계관을 더 확장시켜서 한국 프랜차이즈로 더 큰 즐거움 드릴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도 전했다.

김은희 작가도 “킹덤’ 시즌2를 보셨다면 마지막에 깜짝 출연해주셨던 전지현씨가 연기를 해줄 아신이라는 또 다른 여주인공의 전사를 만날 수 있다”며 “아마 올해 안에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 시청자에게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는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 콘텐츠 부문 임원과 제작진, 배우를 포함한 한국 창작자들이 넷플릭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