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족 역사 박람회 ‘루츠테크 커넥트 2021’ 25~27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4일 2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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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족 역사 박람회로 알려진 ‘루츠테크 커넥트(RootsTech Connect) 2021’이 25~27일 열린다.

이 행사의 취지는 가족 및 조상 관련 기록과 계보를 보존하기 위한 기술을 소개하고 가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당초 ‘루츠테크 커넥트’는 3월 6일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11년 첫 행사 이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영어와 한국어 등 10개 언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온라인 생중계뿐 아니라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있다. 주최사인 ‘패밀리서치 인터내셔널’ 스티브 록우드 대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서로간의 유대를 전 세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연사 특별 강연과 온라인 마켓, 문화 활동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들이 제공된다. 세계 최대 가족 및 조상 역사 기록 플랫폼인 ‘패밀리서치(FamilySearch)’를 통해 조상가 가족의 역사를 기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참여형 활동과 게임 등을 통해 자신의 성씨와 고향 등에 관해 배울 수 있다. ‘사지없는 인생’의 저자인 닉 부이치치(사진)가 연사로 나서 자신의 가족과 조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루츠테크 커넥트 웹사이트(www.rootstech.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패밀리서치는 비영리 가족 역사 사업 단체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계보 및 역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단체의 주 후원자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다.

김갑식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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