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15만명분 이천 물류창고 안착…26일 9시 접종 시작

뉴스1 입력 2021-02-24 13:26수정 2021-02-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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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송팀이 백신을 물류창고로 옮기고 있다.©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종식을 바라는 전 국민의 희망을 싣고 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무사히 목적지인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에 도착했다.

24일 낮 12시 34분께 ‘국내 최초 허가,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란 문구가 적힌 5톤 무진동 윙 탑차가 경찰차와 군용차의 호위를 받으며 경기 이천시 마장면 지트리비엔티 물류창고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발한지 2시간 20여분 만이다.

백신 수송팀은 군 특수임무단의 보안검사 등을 거쳐 5분여 뒤인 낮 12시 40분께 하역작업에 들어가 싣고 온 백신을 모두 입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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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신 입고를 앞두고 물류 창고 반경 100m 이내 도로에는 경찰과 군인 등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쳤다.

물류창고 정문에는 10여명의 경찰이 배치됐고 기동대원 50여명이 주변을 통제했다.

경찰 대테러계 요원 등이 물류센터 경계근무를 서며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이날 도착한 백신은 15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30만도스(1도스=1회 접종분) 분량이다.

백신은 오는 28일까지 국내 도입 예정인 1000만명분 중 78만7000명분인 157만4000도스가 5톤 무진동 트럭에 실려 매일 이천 물류창고로 이송된다.

정부는 이송된 백신을 25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 5800곳 인근 보건소와 접종병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당일 배송된다.

방역당국은 백신을 공급받으면 5일 이내 1차 접종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첫 접종은 26일 오전 9시 시작된다. 대상은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는 백신 출하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창원 SK 부회장,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사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안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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