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벽에 매달려 있다가 구조
현장에 있던 30여명은 무사히 대피해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3분께 영등포구 신길역 근처 오피스텔 공사 현장 12층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작업자가 벽에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다.
이 남성은 얼굴과 손 부위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전기 작업 도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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