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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 앞바다 실종 선원 2명 발견…1명은 뒤집힌 선체서 구조, 생존
뉴스1
업데이트
2021-02-21 13:08
2021년 2월 21일 13시 08분
입력
2021-02-21 13:07
2021년 2월 21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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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경주시 감포 앞 바다에서 전복사고를 당한 홍게잡이 어선 A호(9.77톤.구룡포선적) 실종 선원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A호는 지난 19일 오전 3시1분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을 출항한 후 오후 6시49분쯤 사고를 당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2021.2.20
경북 경주시 감포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의 선원 2명이 실종 사흘 만에 발견됐다.
1명은 생존해 있으며, 다른 1명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다.
21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경주시 감포읍 앞바다에서 구룡포선적 홍게잡이 어선 A호에 타고 있던 선원이 생존 상태로 발견됐다.
한국인 기관장으로 추정되는 이 생존자는 호흡이 있지만 대화는 어려운 상태이며, 수색에 나선 해경이 뒤집힌 선박 안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9시20분쯤에는 실종 선원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 실종자는 사고 지점에서 14k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발견됐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선원 중 1명은 의식이 있지만 대화가 불가능하며, 다른 1명은 맥박과 호흡,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헬기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선장과 한국인 선원 2명, 베트남인 선원 3명, 중국 교포 1명이 타고 있던 A호는 지난 19일 오후 6시49분쯤 경주시 감포읍 앞바다에서 전복됐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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