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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스포츠

이근호, 국제축구선수협회 ‘메리트 어워드’ 수상 불발

입력 2021-02-19 14:36업데이트 2021-02-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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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활동 하는 선수에 시상
후보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자 명단에는 못 올라
이근호(36·대구)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FIFPRO가 18일(현지시간) 세계 총회에서 2020 메리트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한 축구인’상을 차지했다.

래시포드는 국가적 문제인 아동 빈곤, 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대영제국훈장(MBE)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정지척 사회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선수에게 주는 ‘행동하는 선수’상은 칠레의 여자 선수 하비에르 모레노가 선정됐다.

‘목소리를 낸 선수’상은 사이프러스 축구계 평등을 외쳐 온 사이프러스 여자대표팀이 받았고, ‘FIFPRO 영웅’상은 키르기스스탄 여자 대표팀의 아이다나 오토르바예바가 수상했다.

2008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이 상은 매년 사심 없이 자선활동을 하는 선수들 대상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상금 2만5000달러가 주어진다.

이근호는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기부를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자 명단엔 오르지 못했다.

이근호는 선수협을 통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기부와 자선 경축구대회를 열어 유소년 및 장애인 축구클리닉을 진행하는 것은 상을 타기 위한 게 아니다. 프로선수로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서다.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힘든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건넬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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