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콕’ 어린이 덕에 미국 장난감 매출 급증

뉴스1 입력 2021-02-10 14:11수정 2021-02-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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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밖을 나갈 수 없게 된 자녀를 위해 부모가 장난감을 사들이면서 미국의 장난감 매출이 수년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이날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완구사 마텔은 지난해 4분기(10월~12월) 순매출이 10% 증가한 16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15억8000만달러를 상회했다. 1년전만 해도 소폭에 그쳤던 순익은 1억3050만 달러로 올랐다.

유논 크레이즈 마텔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면서 수요를 이끌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봉쇄 정책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돈을 썼다”고 설명했다. 마텔은 4분기를 포함해서 지난해에 10년래 최고의 분기 매출 성장을 두번이나 기록했다.

스타워즈 피규어와 모노폴리 보드게임을 판매하는 경쟁사 하스브로도 4분기 판매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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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난감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장난감 시장의 매출은 326억 달러로 전년보다 16.7% 증가했다. 2019년에 3.5% 매출이 감소했던 장난감 산업은 이처럼 코로나 19 특수를 톡톡이 누리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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