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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계번역 전문기업 시스트란 “한국시장 본격 확대 나서”

입력 2021-02-09 09:52업데이트 2021-02-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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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계번역 전문기업 시스트란(SYSTRAN)은 한국 지사인 주식회사 시스트란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스트란에 따르면 1968년 창립 이래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신경망 기계번역(NMT) 기술과 수십 년간 축적한 다국어 처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언어와 도메인에 적용 가능한 AI 번역 솔루션을 공급 해온 AI 기계번역 전문기업이다. 프랑스 파리 본사 외에 미국, 멕시코, 한국, 일본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주요 기관과 기업 등 약 9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야후(Yahoo) 바벨피쉬에 2012년까지, 구글에 2007년까지 기계번역 엔진을 공급하였으며, RMBT(문법기반번역), SMT(통계기반번역), NMT(인공지능번역) 등 번역 패러다임이 바뀔 때마다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1986년 가쇼(Gachot) 그룹에 인수되면서 프랑스로 본사를 이전하여 영미권 중심의 기계번역 엔진을 유럽어 권으로 확대했다. 2014년 국내 업체가 프랑스 시스트란을 인수하였으나 2019년 스틱인베스트먼스, 소프트뱅크코리아,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이 프랑스 시스트란 지분 93%를 취득하여 대주주가 되었고 한국 지사인 ㈜시스트란을 설립했다.

㈜시스트란 측은 글로벌 기업과 해외 정부기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설치 형 기계번역 솔루션 SPNS(SYSTRAN Pure Neural Server)의 우수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클라우드 번역 서비스인 시스트란 마켓플레이스(SYSTRAN MarketPlace)를 국내에 본격 확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클라우드에서 기계번역 엔진을 생성해 내는 모델스튜디오(ModelStudio) 제품을 파트너사를 모집해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스트란은 지난 50년간 프랑스 본사 및 미국, 일본, 멕시코 지사를 통해 전 세계에 기계번역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며 “시스트란 자체가 기계번역 솔루션을 발전시켜온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타사의 번역 솔루션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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