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잠든 밤에’ “빠루‘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턴 10대 3명 검거

뉴시스 입력 2021-02-08 19:04수정 2021-02-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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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없는 심야시간대 노려 서울·경기 등 10여 곳서 범행
서울과 경기지역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무인결제기를 파손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7)군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0일 성남시 분당구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 일명 ‘빠루’(‘노루발못뽑이’ 일본말)를 이용해 무인 결제기를 부순 뒤 현금을 훔쳐 도주하는 등 최근 서울과 분당, 용인 등 수도권 일대 무인점포 10여 곳을 비슷한 방식으로 침입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손님 발길이 뜸한 심야에 검은색 롱패딩과 모자, 마스크 등으로 제대로 얼굴이 보이지 않게 가린 뒤 망보기 등 역할을 나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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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건현장 주변의 CCTV 분석 등을 통해 경기 안산에서 A군을 붙잡고, 나머지 2명을 부산경찰청과 공조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피해 규모 등을 좀 더 조사해봐야 한다”며 “피의자들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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