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스1|정치

美국무부 “北핵·미사일 개발, 국제평화에 심각한 위협”

입력 2021-02-07 07:29업데이트 2021-02-07 07:3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작년 10월10일 조선노동당 창건 제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활동에 대해 “국제평화·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국무부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에게 여전히 비핵화 의사가 있다고 본다’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지난 5일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개발과 고급 기술 확산 의지는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킨다”며 “미 정부는 동맹 및 우방국들과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 후보자는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지난 2017년 11월 이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김 총비서에게 “비핵화 의사가 아직 있다고 본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미 국무부가 정 후보자 발언과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위험성을 거듭 지적함에 따라 사실상 한미 양국 정부 간의 시각차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 전문가들 또한 정 후보자와 달리 “지금까지 김 총비서가 비핵화 의지를 보여준 증거는 없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RFA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북협상에 참여했던 랜달 슈라이버 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도 RFA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이유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최대한의 대북 압박’ 정책을 일정 기간 펼치는 게 지혜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