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한 ‘코로나19 정부 방역조치에 대한 일반국민 평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교회발 확진자수의 비율을 실제보다 높은 43.7%로 추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인식 차이도 극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인은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교회발 확진자 비율을 평균 27.0%로 추정한 반면에 비기독교인은 평균 48.0%로 추정했다. 설문에 참여한 비기독교인 15.9%는 교회발 확진자 비율 71%이상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교총은 이런 괴리의 원인에 대해 “언론 보도와 방역당국의 브리핑 과정에서 한국교회를 실제 이상으로 집중조명했다”며 “국민들에게 교회의 책임을 과도하게 인식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일반국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응답률은 32.5%.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감염 3만2128건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발생했다. 해당 발표는 조사기간이 3차 대유행 기간에 국한돼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발 집단감염이 제외된 한계가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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