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최주환, 우리 팀에 어울려…엄청난 도움 될것”

뉴시스 입력 2021-01-20 15:02수정 2021-01-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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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6)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최주환(33)과의 시너지 효과에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맥은 20일 SK 구단을 통해 “최주환이 같이 그라운드에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SK는 내야와 타선 보강을 위해 2020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최주환과 4년 총액 4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SK는 장타력을 갖춘 최주환이 한동민, 최정, 로맥과 강력한 중심타선을 이뤄주길 기대하고 있다.

로맥은 “오래 전부터 최주환이 우리 팀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우리 팀에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최주환의 열정과 퍼포먼스는 우리 타선에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와 줄 것이다. 우리 라인업 어디에 들어가든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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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SK에 입단한 로맥은 SK에서 5번째 시즌을 맞는다. 그는 SK 역대 최장수 외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로맥은 SK 입단 첫 해부터 매년 25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내며 SK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타율 0.282 32홈런 9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홈런 가뭄에 시달렸지만 시즌 막판 매섭게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30개 이상의 홈런을 쳤다.

로맥은 “건강하게 14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것이 올해 목표고, 지난해보다 조금 더 많은 35개의 홈런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우리 팀이 다시 가을야구에서 경쟁하는 팀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로맥에게는 성적과는 또 다른 중요한 임무가 있다. 바로 SK의 새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아티 르위키의 한국 적응을 돕는 것이다.

로맥은 “폰트, 르위키에 좋은 모범이 되고 싶다. 말로 하기보다 행동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두 선수들이 보고 배울 수 있게 하고 싶다”며 “언제든 한국이나 KBO리그에 관련된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돼 있다. 두 선수가 KBO리그 적응과 실력 향상에 나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르위키와 함께 입국한 로맥은 입국 직후 스프링캠프지인 제주도 서귀포로 이동, 구단이 마련한 주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로맥은 30일 자가격리를 마치면 2월 1일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로맥은 “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개막과 동시에 100%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도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바로 캠프에 합류할 수 있게 돼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스프링캠프를 앞둔 각오를 내비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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