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K는 이날 정 특보의 신임 외교장관 내정 소식을 전하면서 “정 특보는 주미공사 등을 역임한 외교관 출신으로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교·안보사령탑인 국가안보실장을 맡았다가 작년 7월 퇴임했다”고 소개했다.
NHK는 특히 “정씨는 2018년 3월 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한 뒤 미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혀 그로부터 3개월 뒤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요미우리신문도 이날 정 특보의 외교장관 내정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중개외교를 가속화할 의향을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했고, 교도통신도 “한미 간 연대 강화에 더해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 재건을 목표로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한일 양국은 일본 정부·기업을 상대로 한 한국 법원의 일본군 위안부 및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판결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한국의 이번 외교장관 인사는 이 같은 한일관계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게 일본 언론들의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北 지휘통제 시스템 태워버릴 ‘초강력 전자레인지’ CHAMP
홍준표 “윤석열 밀어내고 이제 이재명 처리만 남아”
불난 민심, 뿔난 여권, 등 돌린 동지…위기의 변창흠
윤석열, ‘강연 행보’ 나설 듯… 국민과 접촉면 넓히기 시동
생크림-크림치즈-오색 찐빵… 아버지의 옛날 빵집, 딸이 부안명물 제빵소로 키웠다
‘LH 사태’ 예언한 유현준 교수 “공공이 항상 선한 것은 아냐”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