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표절 논란 손씨, 강원도에서도 표절작으로 입상

뉴시스 입력 2021-01-20 11:18수정 2021-0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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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상금 환수절차 밟을 것"
최근 각종 공모전에서 표절 논란을 일으킨 손(41)모씨가 강원도가 주최한 공모전에서도 입상한 것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6일부터 11월27일까지 열린 ‘포스트 코로나 강원도 관광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손씨가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손씨의 수상작은 2015년 국내 모 리포트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면세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강원도 관광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와 제목은 물론 본문 내용도 거의 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는 손씨의 작품이 표절작인 것으로 판단,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 50만원을 환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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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관련기관으로부터 손씨의 작품이 표절이라 입증받으면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환수할 계획”이라며 “우리도 처음 겪는 일이라 자세한 절차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지자체들도 손씨에게 유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돼 공동대응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씨는 소설가 김민정의 단편소설 ‘뿌리’를 표절해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사실이 드러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7건의 표절작으로 각종 공모전에 참여·수상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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