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2030 그린 서울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저 혼자 10대 1로 싸우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여당 인사의 출마 선언은 지난해 12월 우 의원이 마지막이었다. 우 의원은 박 장관을 향해 “출마한다 안한다 기사로만 한달 보름 이상 이어져 온 것이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며 “속히 출마 의사를 밝혀달라”고 압박했다.
여권 관계자는 “릴레이 공약 발표를 이어가는 본인과, 출마설만 무성한 박 장관을 대비시켜 기세를 선점하려는 우 의원의 전략 아니겠느냐”고 했다. 이날 4번째 공약을 발표한 우 의원은 2030년 디젤차 퇴출, 서울 사대문 안 디젤차 통행 금지, 지하철 노후차량 교체 등을 약속했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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