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교수는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의결할 당시 위원장 대행을 맡았던 인물이다.
정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는 이번 윤 총장 징계기록을 보면서 우리 검찰 내 옛 우리 군 내 하나회 그림자를 본 듯 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이들에게 경고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하였지만 한편으로 이들의 보복이 있을 거라 예상은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검찰에 지금 시급하고 중대한 사건이 없나”라고 물으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금 위법성 의혹 사건 수사는 사실상 윤 총장 징계 처분 의결에 대한 보복성 수사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런 행보에도 임기 만료는 다가오는데 지지율은 하락이라 초조함의 발로인가”라고 물으며 “서두르다가 칼을 막 휘두르면 조자룡의 헌 칼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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