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첫 등장 정우성, 승운 재단 비리 포착

뉴스1 입력 2021-01-16 05:37수정 2021-01-1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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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날아라 개천용’ © 뉴스1
‘날아라 개천용’에 교체 투입돼 처음 등장한 정우성이 승운 재단 비리를 포착했다.

지난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연출 곽정환)에서는 사학비리 취재에 나선 박삼수(정우성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음주운전 적발로 하차한 배성우를 대신해 정우성이 ‘박삼수’ 역할로 처음 등장했다.

이날 박태용(권상우 분)이 재판 거래 의혹 수사를 위해 검사 장윤석(정웅인 분)에게 문건 원본을 건네며 박삼수, 이유경(김주현 분)과 갈등을 겪었다. 박태용의 실언에 상처받은 박삼수는 “백날 쓸모없는 여론이나 만들러간다. 박태용을 주인공으로 만든 건 우리다. 혼자 일한다고 착각하지 말라”고 외치며 변호사 사무소를 떠났다.

이유경 역시 박태용에게 “(박태용이) 힘을 갖고 싶어 하는 이유, 좋은 일 하겠다는 진심 다 존중한다. 저는 기자로서 할 일이 있다. 저희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할 일이 없다고 단정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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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서 할 일을 찾아 나선 박삼수는 이유경에게 조기수(조성하 분)의 과거 기록 조사를 맡기고 제 앞에 직면한 사학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선생 구혜영(공현지 분)과 만나 승운공고를 방문했다. 구혜영은 상부의 지시로 교사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왕따를 당했고, 교사들은 연애와 임신 포기각서를 써야 했다. 심지어 학교에서는 지원금을 받기 위해 고3 학생들은 마구잡이로 취업 시켜 취업률 조작까지 감행했다.

이어 구혜영과 변호사 사무소를 찾아왔던 학생 전다영(신혜지 분)의 잘린 손가락이 눈길을 끌었다. 전다영은 취업 나갔다 기계에 끼어 잘렸다며 승운공고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일인 냥 말했지만, 크게 요동치지 않은 채 “확실한 한방이 없다”는 박삼수의 말에 울먹이며 발끈했다.

전다영은 눈물을 흘리며 “당신 같은 사람들 겉으로는 정의로운 척하지만 속으로는 위선으로 가득 차 있다”고 분노하며 “외고, 과학고에서 커닝만 해도 난리 나지만 우린 아니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자 박삼수는 “세상이 관심이 없다”며 억울해했고, 전다영은 “세상이 그런 게 아니라 당신들이 관심 없으니까 세상도 관심 없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돌아선 박삼수는 결국 “애들 구하러 간다”라며 다시 승운공고로 들어섰고, 그곳이 강철우(김응수 분), 강채은(김윤경 분)이 소유한 학교라는 사실과 마주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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