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제가 파급력이 있다고 보시는지, 엄청 뭐라 하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재명 지사는 11번 하셨어요. 11번을”이라며 “그래서 경기도지사가 되셨다는 얘기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나 전 원내대표는 “저는 소통을 다른 방법으로, 편하게, 또 여러 가지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있었다”며 “그전에도 가끔 섭외가 있었는데, 남편이 현직에 있다 보니까 저희 가족들이 그렇게 협조하는 구도로는 잘 안하려고 하더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에 딸이 하고 싶다고 해서, ‘저도 좀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자’ 이런 거였다”며 “판단은 시민들께서, 국민들께서 하실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 전 원내대표와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예능 출연에 대해 “특정 서울시장 후보, 여야 후보들을 이렇게 초대해서 일종의 선거 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방송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도 “출마를 앞두고 예능에 출연하는 정치인들은 자신이 없는 건지, 세탁이 필요한 건지, 특혜를 누리겠다는 건지”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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