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일부 이용자 신상 노출…카카오 “보완 완료했다”

뉴시스 입력 2021-01-15 10:18수정 2021-0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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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비공개로 기본설정 바꿔"
"추가로 개선할 부분도 살펴볼 예정"
카카오의 지도 앱 ‘카카오맵’을 통해 일부 이용자들의 신상이 원치 않음에도 노출되는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카카오는 보완을 완료했고 추가로 개선할 부분도 살펴본다고 밝혔다.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맵 즐겨찾기에 저장해 놓은 정보가 다른 이용자들에게 공개되는 줄 모르고 저장을 했다가 이용자 신상이 노출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이름과 가족사진, 직장 동료의 주소가 노출된 경우뿐 아니라 군부대 이름과 위치 등이 공개된 이용자, 전국의 성매매 업소 리스트를 저장해 둔 사례 등까지 확인됐다.

이는 사용자의 작동 미숙이라기보다는 미비한 시스템의 문제에서도 상당 부분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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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카카오맵에서 즐겨 찾는 장소를 저장하면 폴더 이름을 입력하게 돼 있는데, 이때 정보 공개 여부를 묻는 항목이 휴대전화 자판에 가려지는 데다가 기본 설정이 ‘공개’로 돼 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즐겨찾기 정보가 자신 외에도 대외에 공개되는 줄 모르고 편하게 저장을 한 것이다.

이에 카카오 측은 문제가 제기된 다음날인 15일 “즐겨찾기 폴더 기본 설정을 비공개로 오늘 변경 조치를 완료했다”며 “추가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도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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