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어 줄리아니도 명예학위 취소

뉴시스 입력 2021-01-13 16:56수정 2021-01-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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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난입 폭동 사태 후폭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도 대학이 수여한 명예 학위가 취소됐다.

12일(현지시간) 더힐 등에 따르면 미 버몬트 애디슨 카운티에 위치한 미들베리대학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005년 줄리아니에게 수여한 학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줄리아니 전 시장의 사무실에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알렸다.

이는 친(親) 트럼프 시위대의 지난 6일 연방의회 난입 폭동 사태에 따른 것이다. 줄리아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대선 불복 소송을 이끌어왔다. 폭동 사태 직전 “싸워서 심판하자”고 시위대를 선동하기도 했다.

이 사태 이후 뉴욕주 변호사협회도 줄리아니의 협회 회원 제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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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사태로 명예 학위가 취소됐다.

펜실베이니아 소재 리하이대학 이사회는 30년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했던 명예 학위를 지난 8일 철회했다. 뉴욕주 스테튼아일랜드에 있는 와그너대 역시 2004년 트럼프 대통령에게 줬던 명예 학위를 같은 날 백지화했다.

미 하원은 오는 13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내란 선동 혐의)을 표결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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