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스트레스” 성모 마리아상에 돌 던져 파손한 20대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13 09:56수정 2021-01-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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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성당을 찾아가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져 파손한 후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3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21분경 기장군의 한 성당 마당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가로·세로 각 20㎝ 크기의 돌을 성모 마리아상에 던진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성모 마리아상은 왼쪽 팔 부분이 깨지고 금이 가는 등 경찰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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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성당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해 현장 주변에 있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했다. 이후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경 자택에 있던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대학 졸업 후 취업 스트레스에 대한 화풀이로 개방돼 있던 성당 마당에 들어가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졌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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