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 국민 앞에 진실한 국가기관 되도록 노력할 것”

뉴스1 입력 2021-01-13 09:55수정 2021-01-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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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3/뉴스1 © News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오는 19일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잡힌 것에 대해 “공수처 출범을 지켜보는 이 땅의 국민뿐 아니라 하늘에 있는 국민 앞에 진실한 국가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3일 오전 9시19분께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출근, 취재진이 청문회를 앞둔 각오와 준비상황을 묻자 “청문회 때 여러 의원들 질문에 진실하게, 정직하게 답변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헌법재판소에 재직하며 육아휴직을 미국연수에 이용했다는 의혹과 함께 육아휴직 신청 당시 낸 증빙자료에도 하자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엔 “별 문제 없는 것으로 들었고 소상히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가 2015년 6월 육아휴직 신청 당시 증빙자료로 낸 가족관계증명서가 2010년 1월 발행됐고 헌재 임용 때 제출한 것을 재활용해 문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5년 6개월 동안 가족관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새로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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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헌재 연구관 시절 낸 해외 연수보고서에 제출시점으로부터 4개월 뒤에 열린 학술회의 내용이 포함돼 보고서 제출 날짜 허위기재 의혹이 제기된 것에는 “아내한테 얼핏 들었고 자세히는 못 봤는데, 그것도 별 문제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공수처 개청 준비 작업에 관해선 “그것도 잘 준비하겠다. 여러 가지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지난 10일 모친상을 당한 김 후보자는 전날(12일) 발인을 마치고 이날 다시 출근했다. 그는 “오래간만에 출근한 아침이다. 2013년 뇌출혈로 쓰러져 약 8년 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계시던 모친이 며칠 전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몸과 마음으로 조의를 표해준 여러분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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